반응형 근로기준법25 런던베이글뮤지엄 '산재 63건', 단순 과로사로 볼 수 없는 이유 '베이글 성지'로 불리며 오픈런 신화를 쓴 런던 베이글 뮤지엄.그 화려한 명성 뒤에서 20대 청년 직원이 스러져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최근 공개된 데이터는 이 비극이 단순히 한 개인의 과로사가 아님을 보여줍니다.오늘은 인사노무 시각에서 이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4대 핵심 쟁점을 심층 분석합니다. 사건 요약: 한 직원의 죽음과 '산재 63건'이라는 충격적 데이터먼저 2025년 10월까지 보도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사건: 2025년 7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인천점 20대 직원 A씨 사망.유족 주장: 사망 직전 주 80시간 이상, 평균 주 60시간 초과 근무 등 '과로'로 인한 죽음.핵심 데이터 공개 (2025.10.):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최근 3년간 .. 2025. 10. 31. 공휴일 근무했는데 수당은 0원? 이유는 이것! 공휴일에도 출근하는데 수당을 못 받는다면, 당연히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근로계약서에 '대체휴무' 조항이 있다면, 더더욱 헷갈리기 마련인데요.이번 글에서는 A씨의 실제 사례를 통해 ‘공휴일 근무수당’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혹시 여러분도 놓치고 있는 수당이 있지는 않은가요?A씨의 사례: 공휴일 근무수당, 받을 수 있을까?A씨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는 직장인이었습니다.문제는 공휴일에도 근무했지만,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근로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회사는 업무상 필요에 따라 사전에 고지하여 상기 휴일 및 휴무일을 7일 이내의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근무한 원래의 휴일 및 휴무일에 대하여 휴일근로수당 및 연장.. 2025. 9. 23. 임신 중 계약 연장 거부? 파견직, 계약직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권리 임신한 상태에서 계약직이나 파견직으로 근무 중이라면, "계약이 연장될까?"라는 고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특히 회사가 임신 사실을 이유로 계약 연장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적인 차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산부 파견근로자의 계약 갱신 문제와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만약 여러분이 아래 A씨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회사의 결정이 법적으로 정당한지 꼭 확인해보셔야 하겠습니다. A씨 사례: 파견직 계약, 임신하면 연장될까?A씨는 파견근로자로 1년 계약을 맺고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보통 1년 계약을 두 번 연장하여 총 2년간 근무한다고 안내했습니다.현재 A씨는 임신 중이며 내년 5월 출산 예정입니다. 통상적인 관행대로 2년 계약을 이어가고 출산휴가를 활용하고 .. 2025. 9. 17. 직장 내 괴롭힘, 소문 퍼져도 회사 책임이 없다고요? 인사담당자가 알아야 할 실무 포인트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터지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회사에서 조사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소문이 퍼져나가 피해자가 2차 가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피해자는 당연히 "회사에서 비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으니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오늘은 직장 내 괴롭힘 조사 과정에서 소문이 퍼졌을 때, 회사가 왜 법적으로 직접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지 그 이유와 함께, 인사담당자가 실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1. 법은 '누설한 사람'에게 책임을 묻습니다.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은 법이 비밀을 '누설한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입니다.근로기준법 제76조의 3 제7항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에 참여한 사.. 2025. 9. 12. 아르바이트 실수로 손해 발생, 급여에서 공제해야 하나요? 많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실수로 가게에 손해를 끼쳤을 때 사장이 “급여에서 공제하겠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공제가 합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법적 기준과 대응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씨 사례 A씨는 M카페에서 주말 마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커피머신 온수기 전원을 켜지 않고 퇴근하여 다음날 영업에 약 1시간 차질이 생겼습니다. 사장은 이로 인한 손실 약 10만 원 중 절반인 5만 원을 급여에서 공제하겠다고 했습니다. A씨는 근로기준법상 임금 전액 지급 원칙이 있다고 알고 있었기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사장은 과거 사례를 들먹이며 공제를 강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단체 카톡방에 “3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면 급여에서 .. 2025. 9. 11. 즉시 퇴사 가능할까? 퇴사 통보 기간과 정당한 사유 가이드 많은 근로자들이 갑작스러운 가정 사정이나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퇴사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회사가 "계약기간을 다 채워야 한다"며 퇴사를 막거나, "최소 몇 주는 더 일해야 한다"라고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그렇다면 법적으로 퇴사는 어떻게 처리되는 걸까요? A씨 사례 A씨는 부모님의 투병 등 집안 사정으로 조속한 퇴사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고용주는 4주간 업무를 이어가라고 요구했고, A씨가 기간 단축을 원하자 "계약기간을 다 이행하지 못하고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는 것이니 모든 것은 본인 책임이다. 그렇게 빨리 나갈 거면 미리 말했어야 한다"라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A씨는 모든 대화를 녹취해 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A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로기준법 제7조는 강제근로를 금지하여 근로자.. 2025. 9. 10.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