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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무124

성과급, 상여금의 차이점과 계산 방법 연말·연초 성과 평가 시점이 되면 ‘성과급’이니 ‘상여금’이니 말이 많습니다.HR 담당자도, 근로자도, 때론 헷갈리는 이 둘. 이름만 다르고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급 기준도, 계산 방식도, 퇴직금 포함 여부도 완전히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과급과 상여금의 개념, 계산 방법, 퇴직금 포함 여부까지 알아야 할 모든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성과급과 상여금의 개념과 차이성과급과 상여금은 모두 법령에서 정한 용어는 아닙니다.대신 실무 현장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추가 보상’의 개념입니다.지급 기준성과 달성 시 차등 지급정기적, 일률적 지급지급 시기불확정 (성과 달성 시)확정적 (예: 명절, 휴가 등)연봉 포함 여부포함되지 않음포함됨통상임금 포함 여부일반적으로 포함 안 됨정기지급 시 포함 가능퇴직금.. 2025. 8. 4.
욕을 듣고도 참아야 하나요? 감정노동자 보호법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감정노동 근로자,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많은 직업군은 ‘감정노동’을 수행합니다.전화상담원, 마트 계산원, 간호사, 돌봄 인력, 민원실 직원, 경찰, 소방관…이들은 모두 고객 또는 민원인을 대면하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해야 하는 일을 합니다.이처럼 감정을 억누르고 ‘정해진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노동을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이라 부릅니다.서울시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국가 차원에서도 산업안전보건법을 통해 감정노동자 보호조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감정노동자는 누구일까요?감정노동자는 단지 ‘고객 응대’를 하는 사람에 국한되지 않습니다.직접적인 대면 응대뿐 아니라, 전화·온라인 등 비대면 상황에서도.. 2025. 8. 4.
수습 끝나자 정규직 전환 거절, 이건 해고 아닌가요?(ADHD, 우울증)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수습을 시작했는데, 수습 종료 직전에 ‘전환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A 씨는 올해 봄,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3개월 수습계약을 체결하고 열심히 근무하던 신입 직원입니다.입사 초기부터 ADHD와 우울증을 앓고 있어 회사에 해당 사실을 솔직하게 알렸습니다. 업무 중 집중력이나 속도 면에서 다소 느리다는 피드백은 있었지만, 실무자에게서 “신입인데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말도 들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수습 종료 1주 전, 처음으로 회사 측에서 “정규직 전환이 어렵겠다”는 구두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유는 ‘지각과 업무 속도’였습니다. 서면 평가표나 경고도 없이요. 당황한 A 씨는 준비도 안 된 채 계약 종료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에 우울증과 ADHD를 알.. 2025. 8. 3.
성과 포상휴가였는데 퇴사한다고 하니 돈을 도로 내놓으라고요? “성과 인정받아 포상휴가를 다녀왔는데… 퇴직한다고 400만 원 내놓으라고요?” 2022년 입사 후, 2024년 B패션 기업에서 역대급 매출을 달성하며 성과를 인정받았고, 이에 대한 포상 형태로 올해(2025년) 2월 해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 휴가는 ‘가불’이 아니라 성과급 일부에서 차감된 형태로, 사내 공지상으로도 작년 성과에 대한 포상 명목임이 명확히 안내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유로 퇴사를 요청하자, 회사 측은 휴가 비용으로 사용된 약 400만 원을 퇴직금에서 공제하겠다며 강하게 요구해 왔습니다. 사전에 받은 ‘참여 확인서’에는 퇴사 시 환수 조항이 있긴 했지만,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 갑자기 ‘의무재직 위반’이라며 퇴직금에서 일방적으로 차감하려는 상황입니다. 이건 정말 법적으로 가능한.. 2025. 8. 3.
쓰레기 안 치웠다고 감봉 30만 원? 이건 부당징계일 수 있어요 “쓰레기 안 치웠다고 30만 원 감봉이요?”“경위서까지 강제로 쓰라는데, 도대체 이게 합법인가요?” A 씨는 최근 회사에서 정말 황당한 지시를 받았습니다. 업무 공간에서 청소 중 생긴 쓰레기를 마무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봉 30만 원과 징계 경위서 작성을 요구받았죠. 업무상 실수라면 주의를 줄 수는 있겠지만, 이유도 명확하지 않은 채 감봉부터 강요하고 경위서를 내라는 건 너무 부당하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이 조치가 법적으로 정당한지, 경위서 작성을 거부해도 되는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실까요? 감봉 30만 원, 과연 정당한 징계일까?감봉은 징계의 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다음의 3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정당한 징계로 인정됩니다.요건내용1. 사유의 정당성실제로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지2. 양정의 적정성위반.. 2025. 8. 3.
비정규직이라 상여금 못 받았다고요? 그건 차별입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상여금 못 받았습니다”이건 정당한 걸까요?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근로자의 권리,바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입니다.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이아무런 설명 없이, 또는 이유 없이 발생한다면그건 법적으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차별적 처우는 금지되어 있습니다사용자는 비정규직 근로자(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에 대해같은 사업장의 정규직 근로자와 비교해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차별 금지 대상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임금 (기본급, 수당 등)정기 상여금경영성과급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전반※ 이 규정은 상시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며,파견근로자의 경우 사용사업주가 5인 이상일 때 적용됩니다.차별로 보지 않는 사례는?다음과 같은 경우는 차별로 보지 않..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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